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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이 유명한 경남 통영에서 3년 차 어부로 살아가고 있는 장부식 씨는 하루 24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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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장부식 씨 프로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라온 부식 씨는 바텐더, 대리기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돈을 벌었고 지금도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습니다.
부식 씨의 아버지는 아빠로서도, 사회인으로서도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고 결국 삼 남매는 부모님과 떨어져 뿔뿔이 흩어졌고 부식 씨는 5살 때까지 친할머니 집에서 지냈습니다.
가족들이 다 같이 살게 되었을 때도 다투는 부모님과 집안 형편은 여전했고, 부식 씨는 초등학교 운동회 때 부모님 손을 잡고 달리기 하는 친구들이 부러웠습니다.
삼 남매를 먹여 살려야 했던 어머니는 아버지를 대신해 참치 공장과 목욕탕에서 하루 종일 일 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가정을 위해 꿋꿋이 일하는 어머니처럼 자신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삶의 목표를 잡았고 각종 일을 하며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지만 대인기피증으로 손님들을 상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 인간극장 장부식 씨 프로필 ▼
아내 윤미씨 아들 나이 직업
바쁜 삶을 살아가는 부식 씨가 유일하게 신경 쓰지 못하는 것이 바로 가족으로 한창 아빠랑 놀기 좋아하는 준원이에게 부족한 아버지인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20대 초, 대리기사 일을 하던 중 한 술집의 칵테일 쇼를 보고 현란한 바텐더의 움직임에 매료되어 바로 일을 배웠습니다.
다재다능한 탓에 바텐더 에릭이라는 예명으로 세계 대회 우승도 하고 아내 윤미 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화려한 바텐더 에릭에게 반해 결혼했지만 지금은 자기 일이 우선인 남편에게 서운함만 들어가는 윤미 씨입니다.
그런 아내와 아빠랑 뛰어놀고 싶은 아들 준원이를 뒤로한 채 부식 씨가 바쁘게 살아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 아내 윤미씨 나이 직업 ▼
바다 낚싯배 예약 연락처
장부식 씨는 새벽부터 바다에 조업을 나가고 주말에는 낚싯배에 손님을 모시고 함께 고기를 잡습니다.
일하는 틈틈이 찍고 편집한 영상, 귀어와 관련 글 등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한밤중엔 바다에 조업을 나가 볼락과 감성돔을 잡고 새벽엔 낚싯배에 손님을 모시고 낚시 포인트로 안내라는 것이 부식 씨의 주된 일이지만, 쉬는 날엔 피시방에 출근해 야간 청소와 음식을 만듭니다.
지인의 일이라도 두 손 걷어붙이고 도와주는데 힘든 내색 하나 없고 못 하는 일 없이 척척 해내는 부식 씨지만 그의 전직은 화려한 바텐더입니다.
대인기피증이 오면서 잠시 쉬기 위해 통영에 바를 열었고 윤미 씨와 함께 일하며 결혼하고 아들 준원이도 얻게 되었고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마음에 어부 장부식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 바다 낚싯배 예약 연락처 ▼
카페 피시방 위치 연락처
날씨가 좋지 않아 바다 일을 못 하는 날에는 처남 재철 씨의 카페에 가서 인테리어와 수리할 곳을 봐주고 동업하는 피시방에서 일합니다.
한시도 쉬지 않는 부식 씨는 자기 사람 챙기는 일도 막을 수 없는데 귀어 동기를 만나 카페에서 대화하는 시간을 즐기고 전화 한 통이면 지인의 일까지 직접 가서 도와줍니다.
준원이에게 나의 아버지와는 다른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고 안정적이고 오래 일 할 수 있는 어부라는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뭐든지 척척하는 부식 씨가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아빠의 역할이었고 단 한 번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에 막막하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아빠 역할 외에 인생의 많은 고민을 주변 사람들을 통해 답을 찾으며 자신을 성장시켰고 고민이 생길 때마다 재철 씨를 찾아가 상담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아픔을 이겨내고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쉴 틈 없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부식 씨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
▼ 카페 피시방 위치 연락처 ▼
가족들을 뒤로 하고 왜 이토록 일에 열정적인지 오늘도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쉬지 않는 부식 씨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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