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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올봄 문을 연 한건현 씨의 정원에 아내 고영희 씨, 아들 희천 씨와 며느리 이은지 씨 화가인 딸 한아 씨가 온 가족이 모인 아버지의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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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한건현 고영희 나이 직업

제주 서귀포시의 푸르른 정원에 올봄 문을 열었다는 이곳은 제주도 전통 대문 ‘정낭’을 지나 들어가면 100여 가지가 넘는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반깁니다.

한건현

그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건 단연 줄지어 돌 위에 앉아있는 나무들로 한눈에 봐도 독특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은데 바로 정원 주인장인 한건현(70) 씨가 유독 애정을 쏟는 ‘석부작’입니다.

이곳에는 제주 현무암 돌에 이끼와 진흙으로 나무를 붙여 뿌리 내리게 한다는 ‘석부작’이 천 점 이상 있는데 25년간 돌과 나무에 빠져 석부작을 만들어온 한건현 씨입니다.

이곳이 천국이라는 남편과는 달리 당장 식구들 먹을거리가 나오는 텃밭이 천국인 아내 고영희(68) 씨는 석부작 농사를 지은 남편을 평생 뒷바라지하느라 손가락이 다 휘었습니다.

제주 사투리로 나무를 뜻하는 ‘낭’을 가져와 ‘돌낭’이라는 예쁜 이름도 붙였고 석부작을 만들면서도 생계를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던 부부입니다.

부부가 운영하던 양어장이 안정되자 본격적으로 석부작 만들기에 몰입한 아버지 대신 서른한 살 아들 한희천(38) 씨가 양어장 일을 맡았고 7년 전, 청천벽력 같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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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천 이은지 한아 프로필

그때만 떠올리면 눈물이 난다는 가족들 7년 전, 양어장에서 일하던 희천 씨가 그만 전봇대 전압이라는 2만 2,900볼트에 감전됐습니다.

한건현

전신 3도 화상 의식을 잃었다가 간신히 깨어나 서울 화상 전문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피부 이식 수술만 7번을 받고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원 생활을 했습니다.

가족들도 고통스러워하는 희천 씨를 보고 있을 수 없어 부모님은 양어장과 나무도 다 팽개치고 서울로 올라갔고, 여자 친구 이은지(33) 씨도 직장을 그만두고 함께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살던 화가 여동생 한아(36) 씨까지,병원 근처 작은 월세방을 구한 가족은 똘똘 뭉쳐 희천 씨를 간호했습니다.

결혼도 안 한 남자 친구의 식구들과 함께 살며 간호하는 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는 은지 씨를 보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천사라 불렀습니다.

사고로 인해 아이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결혼을 한 희천 씨와 은지 씨는 여전히 깨가 쏟아졌고 1년 전, 두 사람을 꼭 빼닮은 귀여운 아들 명림이가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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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3도화상 치료 병원

희천 씨는 회복 후 굴착기 자격증을 따고, 아버지의 정원 일을 시작했고, 돌을 옮기는 것만 3년 돌담을 보수하거나, 석부작을 옮기는 힘을 써야 할 일이 있을 때면 부자가 함께 나섭니다.

한건현

화가인 딸 한아 씨도 정원일에 합류했고 원예부터 인테리어, 카페 일까지 바빠 캔버스보다 정원의 그림을 그리는 날이 많지만, 최근에도 전시회에 참여하여 퇴근 후 짬짬이 그림을 그립니다.

오롯이 가족의 힘으로 가꿔가는 아버지의 정원 만 4천 평에 달하는 정원에서 아내 영희 씨는 정원 해설사가 됐다가 잡초를 뽑다가, 가족들 식사까지 종횡무진 바쁩니다.

석부작을 만드는 날 영희 씨는 남편과 함께 으슥한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도착한 곳은 묘지 부부는 이곳에 왜 온 걸까요?

매표소, 카페 등 정원에서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며느리 은지 씨는 시집오기 전, 흙 만지는 일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나무에 대해 잘 알고 싶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일당백으로 정원일을 해 나가는 가족들 내년 봄을 책임질 유채꽃씨를 뿌리기 위해 한데 모여 흥얼흥얼, 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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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부작박물관 예약 홈페이지

정원으로 온 식구가 함께 출근하는 가족은 퇴근 후에도 1층과 2층, 한 지붕 아래에서 살며 24시간을 같이 보내는데 이 또한 아버지 한건현 씨의 또 다른 꿈이었습니다.

한건현

죽음의 고비를 넘겼던 아들의 특별한 생일날 부부는 아침 일찍부터 어판장에서 횟감을 사 오고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직접 회를 뜹니다.

오랜만에 제주를 벗어나 은지 씨의 친정 구미로 떠난 희천 씨 부부였고 외동딸이 일도 그만두고 아픈 남자 친구를 간호하겠다고 서울로 올라갔을 때 당장 달려갔다던 친정아버지였습니다.

석부작에 온 마음을 뺏긴 남편에게 서운했던 영희 씨는 어느 날 남편에게 장난삼아 석부작 하나 달라고 하니 그것만큼은 안 된다고 했다는 돌 같은 남편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조용한 정원에 버스 여러 대가 들어 오고 가족은 마중까지 나오는데 손님들이 끝없이 내려 살짝 긴장한 듯한 모습의 한건현 씨였습니다.

오랜 세월을 지나 단단한 돌 위로 뿌리 내리는 소나무처럼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일 모두가 함께였기에 지금의 정원을 만들 수 있었고 오늘도 가족은 정원에서 꿋꿋하게 삶을 뿌리내려 갑니다.

▼ 석부작박물관 예약 홈페이지 ▼


감전된 아들을 살려내고 모인 가족들은 투박한 돌에 단단히 붙어 뿌리 내리는 석부작처럼 오늘도 정원에서 함께 삶을 뿌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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