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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파워풀한 성량과 허스키한 보이스의 주인공, 가수 최세연 씨의 노래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흥을 주체할 수 없어 엉덩이를 들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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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최세연 박성하 부부 프로필
심야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서리엔 세연 씨의 직장이 있습니다. 음악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라이브카페입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능숙하게 음량을 조절하고 MR을 준비하는 프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발라드부터 트로트까지 장르는 넘나드는 그녀의 공연히 시작되면 사람들은 매료됩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노랠 따라 부르며 춤추는 그들은 이미 세연 씨의 오랜 팬이고 남편 성하 씨 또한 그녀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당시 라이브카페를 운영했던 그는 무대에 설 가수가 필요해 세연 씨를 찾아갔고 이미 다른 카페에서 일하던 그녀는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끈질기게 찾아오는 그의 성화에 못 이겨 알겠다고 했고 자주 부딪혔던 둘은 순식간에 사랑에 빠졌습니다.
▼ 최세연 박성하 부부 프로필 ▼
신장암 통증 치료 병원 연락처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두 사람은 어여쁜 쌍둥이 남매까지 얻었지만 불행은 가장 행복할 때 찾아왔습니다.
쌍둥이가 채여난 지 불과 1년 뒤, 남편은 신장암 3기를 진단받았습니다. 이미 손 쓸 수 없이 커진 종양에 그는 오른쪽 신장 전체를 절제했습니다.
종양은 왼쪽 신장과 폐까지 전이되어 이후에도 2번 더 수술대에 올라야 했고 올 초엔 종양이 뼈까지 전이되어 방사선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술 상처로 노폐물이 방광으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2년 전부터 소변 주머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신장이라곤 왼쪽 1/3 정도이고 현재 10년째 투병 중인 신장암 4기 환자이고, 세연 씨는 가장의 자리를 대신해야 했습니다.
▼ 신장암 통증 치료 병원 연락처 ▼
가수 최세연 노래 공연 홈페이지
청춘을 바쳤던 노래를 내려놓고 쌍둥이 육아와 남편 간호에 집중해야 했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옷 가게를 운영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가수 최세연의 삶보다 엄마와 아내로서의 삶에 익숙해졌습니다. 슈퍼우먼이 돼 동분서주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10년이라는 시간입니다.
성하 씨는 그런 세연 씨의 모습을 볼 때면 모든 게 자기 탓인 듯 해 마음이 아팠고 더 이상 그녀가 자신의 삶을 잃지 않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성하 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지원서에 작성해 아내 앞에 내밀며 다시 노래를 해 보라고 권유했고 요즘 그녀는 가수로서 제2막을 살고 있습니다.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기에 어깨가 무겁지만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행복한 세연 씨의 노래 공연 무대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 가수 최세연 노래 공연 홈페이지 ▼
인터넷 라이브 다시보기 홈페이지
최근 성하 씨는 인터넷 라이브를 시작했습니다. 요일을 정해 하루 2시간씩 팬과 소통하며 노래 부르는 그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환자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밝은 모습이고 그가 오랜 투병 기간을 견딜 수 있었던 건 긍정적인 성격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남몰래 흘린 눈물도 많습니다. 아이들은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하고 항암 약 부작용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때 성하 씨는 가슴 한편이 쓰려왔습니다.
한때는 산속 펜션에 들어가 치료에만 집중했을 때도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있는 이 순간이 가장 좋은 치료제임을 성하 씨는 잘 압니다.
오늘을 잘 살면 좋은 내일이 오겠지 할 때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부모를 닮아 의젓한 남매와 가족은 오늘도 긍정을 무기로 성하 씨 인터넷 라이브 방송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넷 라이브 다시보기 홈페이지 ▼
다시 무대에 선 세연 씨는 아내가 되어, 그리고 엄마가 되어 부르는 노래로 가수로서 제2막을 살고 있는 그녀의 삶을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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