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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선글라스를 쓰고 요정들아 모여라고 외치는 이상한 여자는 유명 셀럽들도 따라 할 정도로 최근 SNS를 뒤집어 놓은 인플루언서 김선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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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선씨 나이 직업
그녀를 만난 곳은 전라남도 화순의 한 축사로 머리에 두건을 질끈 묶고, 소똥을 치우고 소밥을 챙겨주는 모습이 능수능란합니다.
사실 그녀는 소 키우는 농부이자 삼남매의 엄마로 스무 살 어린 나이에 맨몸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고 남편과 밤낮으로 밭을 일구고 소를 키웠습니다.
10년이 1년처럼 느껴질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세월 어느새 6만 평의 논을 가꾸고 소가 100마리가 될 정도로 여유로워졌습니다.
파란만장했던 시절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마음이 갑갑할 때가 많고 삶의 허무함을 느끼며 인생의 허기가 생길 무렵 옷을 만들어 입는 취미를 발견했습니다.
좋아하는 옷을 실컷 만들고 온라인 모임에 올려 공유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즐기던 중 SNS라는 신대륙을 발견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이 오기 시작했고, 이제는 길거리에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보는 건 부지기수로 명실공히 화순의 라이징 스타가 되었습니다.
▼ 김선씨 나이 직업 ▼
인간극장 SNS 주소 홈페이지
철사로 전복 껍데기를 엮어 만든 선글라스를 쓴 이상한 여자는 청포도는 귀에 걸고 한라봉은 머리에 얹는 기상천외한 차림을 합니다.
SNS 1년 차에 구독자는 3만 명 정도지만 영상을 올렸다 하면 조회수 수백 만회는 기본이고 팬들의 대부분이 영향력이 막강한 MZ세대입니다.
중독성 강한 묘한 매력에 유명 셀럽들이 따라 할 정도로 첫인상은 당황스럽지만 계속 찾아보게 만드는 마성의 소유자입니다.
출구 없는 김선 씨의 매력에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고 최애의상은 러블리하고 빈티지하면서도 레이스가 듬뿍 달린 원피스입니다.
최애장소는 꽃과 식물로 가득 찬 주방으로 그곳에서 우엉을 귀에 매달고 셀카를 찍고 파프리카 모자를 쓰고 야채 요정이 찾아왔다고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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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인플루언서 SNS 다시 보기
소녀감성의 그녀지만 10살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김선 씨는 아는 이모집에 보내고 동생을 할머니에게 맡겼습니다.
어린 나이에 눈칫밥을 알게 됐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스스로 밥벌이를 하기 시작해 친구들이 학교에 등교할 때 그녀는 속옷 공장에 출근해야 했습니다.
월급은 10만 원 남짓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남들처럼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거금 2만 원을 써서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김선 씨는 일찍 남편을 만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리라 결심하고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수심 년이 흐르고 나이도 중년을 넘었지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그대로였고 제대로 가져보지 못한 소녀 시절에 대한 갈증과 허무함 같은 묵은 감정들이 쌓여만 갔습니다.
종종 아버지를 만나고 사이좋게 지내보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마음속 한구석에 불편함이 있고 기일이 되어 어머니 산소에 다녀온 날 묘 이장 문제로 아버지와 부딪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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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남편 조수환씨 노래 신청
김선 씨의 별난 행동에 가족들은 시큰둥하지만 활기찬 그녀를 보면 응원할 수밖에 없고 남편 조수환 씨도 고생한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에 적극적으로 지지합니다.
그 덕에 일이 늘어 혼자 밭일에 축사에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인 수환 씨도 알고 보면 원조 화순 스타였습니다.
노래대회에 나갔다 하면 상을 휩쓰는 바람에 거실 벽면 한쪽은 그가 타온 트로피로 가득하고 여전히 축사에 가면 온종일 노랫소리로 소들과 노래 연습하는 것이 그의 취미입니다.
그러던 중 수환 씨의 노래대회 1차 합격 소식이 들려오고 라이징 스타답게 김선 씨가 남편을 이끌어 2차 오디션 자줏빛 무대복과 참가곡을 골라봅니다.
거칠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소녀의 마음을 간직해 온 김선 씨, 자극적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순수한 웃음을 끌어내는 것이 그녀의 매력입니다.
순수한 매력에 사람들이 푹 빠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로 소녀감성이 충만한 여자 김선 씨의 전성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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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간직해 온 김선 씨는 이제는 찬란한 빛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녀의 전성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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